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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유전자 암치료의 시대를 열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RNA 유전자캡슐치료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4-30 17:26 |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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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유전자 암치료의 시대를 열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RNA 유전자캡슐치료 주목

경인일보 김태성 기자

입력 2019-04-30 13: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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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전 정보는 세포 내의 DNA에 보존·축적된다. microRNA는 이 유전 정보를 계승하는 DNA의 복제 시 설계조정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핵 내의 DNA 정보를 카피한 mRNA에 의해, 세포질 내에서 동일한 DNA 정보가 복제된다.  

이 때, 설계도의 최종 조정을 실시하는 것이 microRNA이다. microRNA 발현량이 감소하면, 설계도를 기본으로 행해지는 DNA 복제를 제어할 수 없고,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합성되거나 분열된 세포도 암 세포화 된다. 이런 메카니즘의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RNA캡슐치료는 암세포에 microRNA를 보충함으로써 정상적인 DNA 복제가 이루어지고 이상 단백의 합성을 저해한다. 

이 치료의 방식은 microRNA를 혈관 투입 시, 파괴되지 않고 암세포에 전달되도록 캡슐에 봉입하고 캡슐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글루코스(당)을 부착한다(Drug Delivery System). 이 캡슐이 온 혈관을 순환하게 된다.

캡슐은 정상 혈관의 구멍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로지 암세포에만 빠져나가게 되고 암세포의 소기관인 엔도솜(PH6.0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캡슐이 해체되어 microRNA 증가되면서 암세포자살(Apoptosis)이 이뤄지는 동시에 정상세포로 환원되는 치료법이다.가령 암이 뇌에 있을 경우 약물치료가 어렵다. 뇌의 구조상 뇌를 싸고 있는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화학적항암제와 같은 암 치료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성분이 캡슐외벽에 도포되어 있고 캡슐의 크기도 매우 작은 30nm(1나노미터는 100만분의 1mm)이다. 글루코스(당)은 BBB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고 이런 환자들의 치료 사례도 있다.  

캡슐방식의 암 치료는 전 세계에 단 3개이고 캡슐 안에 마이크로RNA를 이용하는 방식은 세계 최초이다. 이 치료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일하게 오사카 유전자암치료 전문병원인 이쥰카이종양클리닉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고 티시바이오 관계자는 말을 전하고 있다. 치료는 1주일 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통원치료 방식으로 매일 5일간(1사이클) 정맥주사(15분) 방식으로 치료하고 치료 3주 후, CT, PET, 암표지자검사,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등을 통해 치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치료에서 결과 확인까지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아 암 치료법 중에서 최단 치료기술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암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치료 기간이 긴 면역세포치료법보다도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티시바이오 관계자가 전하고 있다. microRNA캡슐치료는 위암, 식도암, 뇌암, 페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각종 여러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치료는 이쥰카이종양클리닉과 제휴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주) (대표이사 이상우)를 통해 상담과 서류접수 등 치료절차에 따라 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티시바이오에서는 microRNA 유전자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수지상세포 5세대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 임파구요법 iNKT)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츠야마중앙병원에서 1박 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VIP종합검진을 통해 예방의학프로그램 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인일보/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기사출처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430001329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