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티시바이오, 키호우카이 이케부쿠로 클리닉과 업무협약 통해 면역세포치료 'iNKT요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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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5 18:55 | 조회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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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바이오, 키호우카이 이케부쿠로 클리닉과 업무협약 통해 면역세포치료 'iNKT요법' 지원

스포츠조선 기사입력 2019-11-25 16:32:15

티시바이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우)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소재 키호우카이 이케부쿠로 클리닉(원장 가부토 요우헤이)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암환자들에게 면역세포치료 'iNKT요법'을 소개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암 치료가 끝나도 1년간 치료효과가 지속되는 면역세포치료 'iNKT요법'은 일본 최대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개발한 최신 면역세포치료법으로 그동안 NK세포. 수지상세포치료법 등의 단발성 치료방식을 벗어나 1사이클(2회투여/1개월1회) 만에 1년 가까이 치료효과를 지속시키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iNKT 세포는 타니구치 마사루(현 국립 연구개발법인 이화학연구소 통합생명의과학연구센터 특별고문)가 발견한 T세포, B세포, NK세포에 이은 제4의 림프구이다.?자연 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 및 획득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등 두 개 모두의 성질을 겸비하는 것에,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고, 미국 면역학회는 이 iNKT 세포의 발견을 "면역의 금자탑(Pillars of Immunology)"으로 인정했다.

iNKT 치료는 기존 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세포'에도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을 공격하는 모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그 세포군을 빠르게 성장시켜 장기적인 암에 대한 면역 기억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암을 공격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정상인의 면역 체제를 만드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이 치료의 특징으로는 첫째, 어떤 암에도 치료가 가능하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장기면역 기억에 의한 지속적인 암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여 2회 투여만으로도 1년 동안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셋째,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 세포를 동시에 제거한다, 넷째, 환자 자신의 HLA 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효과를 보인다. 다섯째, 성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암으로 인한 면역결핍으로부터 회복시킨다.

이 치료법의 의학적근거(Medical Avidence) 임상은 치바대학과, 게이오대학, 도쿄대학에서 진행하여 그 치료효과를(장기생존율 대폭 증가시킴) 객관적으로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수많은 논문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암 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치료라 해도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이 치료를 받으면 장기면역반응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B형, C형 간염환자, 장기이식환자, 자가면역질환자, 가임기여성은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이런 질환이 아니어도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티센트릭)를 투여를 하고 있는 사람도 치료를 받을 수 없다. 단, 면역항암제 투여 중단 후 3개월 이후는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소재 키호우카이 이케부쿠로 클리닉(원장 가부토 요우헤이)에서 치료를 하고 있고 이 병원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상우)가 국내 암환자들에게 해당 치료법을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티시바이오는 이 치료 외에도 최단 시간에(1주일 동안 매일 총 5회 집중치료방식) 치료하고 3주 후 CT, PET, 암표지자검사, 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등을 통해 치료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마이크로RNA캡슐치료)를 이준카이 종양클리닉(원장 나카니시 히로유키)과 업무제휴를 통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microRNA캡슐치료는 치료가 어렵다는 뇌종양 및 뇌전이 암에도 획기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화학적 항암제와 같은 치료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Glucose)성분이 도포되어 있고 나노입자인 30nm로 되어 있어 BBB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는 microRNA 캡슐이 온 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암에만 침투되기에 뇌종양뿐만 아니라, 타 장기에 원격 전이된 암도 치료가 가능하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microRNA 종류는 mi34a, mi148a, mi200a 총 3가지이며 암 종류에 따라 타입이 결정되어 환자의 개개인에 맞게 제조되어 투여를 하게 된다.

microRNA캡슐치료는 위암, 식도암, 뇌암, 페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각종 여러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TCBIO는 이 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치료, LAK 등)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 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츠야마중앙병원에서 1박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여러 각종 질환 등 VIP종합검진을 하는 예방의학프로그램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뉴스기사출처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11270100209130014000&servicedate=20191126#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