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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NANO 바이오의학 마이크로RNA캡슐 유전자암치료기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1-03 23:12 |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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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 바이오의학 마이크로RNA캡슐 유전자암치료기술

오민석 기자
중앙일보 오민석 기자

 기사입력 2019/01/02 20:14

 

모든 유전 정보는 세포내의 DNA에 보존·축적된다. microRNA는 이 유전 정보를 계승하는 DNA의 복제 시 설계 조정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핵 내의 DNA 정보를 카피한 mRNA에 의해 세포질 내에서 동일한 DNA 정보가 복제된다. 이 때 설계도의 최종조정을 실시하는 것이 microRNA이다. microRNA 발현량이 감소하면 설계도를 기본으로 행해지는 DNA 복제를 제어할 수 없고,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합성되거나 분열된 세포도 암 세포 화 된다. 이런 메카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RNA캡슐치료는 암세포에 microRNA를 보충함으로써 정상적인 DNA 복제가 이루어지고 이상 단백의 합성을 저해한다.

해당 병원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이 유전자치료는 microRNA를 혈관투입 시, 파괴되지 않고 암세포에 전달되도록 캡슐에 봉입하고 캡슐표면에는 암세포가 좋아하는 글루코스(당)을 부착한다(Drug Delivery System). 이 캡슐이 온 혈관을 순환하다가 정상혈관의 구멍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로지 암세포에만 빠져나가게 되고 암세포의 소기관인 엔도솜(PH6.0이하)의 산성 환경에서 캡슐이 해체되어 microRNA 증가되면서 암세포자살(Apoptosis)이 이뤄지고 정상세포로 환원되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본 치료병원 관계자는“암이 뇌에 있을 경우 약물치료가 어렵다. 뇌의 구조상 뇌를 싸고 있는 BBB(Blood Brain Barrier)막을 대부분의 화학적항암제와 같은 치료약물이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캡슐은 당성분이 캡슐외벽에 도포되어 있고 캡슐의 크기도 매우 작은 30nm(1나노미터는 100만분의 1mm)이다. 글루코스(당)은 BBB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방식의 치료는 이쥰카이종양클리닉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1주일간 일본에서 체류하며 통원치료 방식으로 매일 5일간(1사이클) 정맥주사(15분) 방식으로 치료하고 치료 3주 후, CT, PET, 암표지자검사,CTC검사(Circulating Tumor Cell) 등을 통해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에서 결과 확인까지 한 달 정도 소요돼 진행성 암에 대한 대응이 매우 유리한 치료법이다. microRNA캡슐치료는 위암, 식도암, 뇌암, 페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등 각종 여러 고형암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 치료는 이쥰카이종양클리닉과 제휴한 한국법인 티시바이오(주) (대표이사 이상우)를 통해 상담과 서류접수 등 치료절차에 따라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티시바이오에서는 microRNA 유전자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 수지상세포 5세대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 임파구요법 iNKT) 면역항암제(키트루다 옵디보 여보이)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츠야마중앙병원에서 1박2일 코스로 암을 포함한 VIP종합검진을 통해 예방의학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암치료는 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솔깃한 정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개인의 약물감수성 유전자가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에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반면 일부에서는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다른 나라의 특정병원에서 적용되는 시술의 경우 현지인의 반응 등을 따져보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 또한 비용에 대한 큰 부담과 스트레스는 환자의 호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와 그 보호자들 사이에선 암치료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또한 긍적적인 마인드로 규칙적인 생활에 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현 상태의 치료를 꾸준히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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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시바이오(주)